오십견
생각이 나면 가슴이 아파야 하는데,
왜 목이 아프고 어깨가 뻣뻣해지는 것일까...

진심인지
악에 받쳐서 나온 말인지
모질게 마음 먹고 한 말인지도 모를 말이 기억에 떠올라.
요즘 오래 앉아있느라 힘들지.하면서 어깨를 주물러 주던게 생각나서일까.

울다 지쳐 잠이 들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울지 못해 잠 못드는 그런 밤을 몇 번이나 겪을까.

사랑하면 시인이 되고,
이별하면 작사가가 되는 
영악한 마음 덩어리하며.쯧.
by 병갹균 | 2009/11/03 08:09 | Lifeless Life | 트랙백 | 덧글(0)
나에게 하는 격려


기억이라는 게 그리 만만찮아.
그리움, 서러움, 외로움은 나의 맘 굳은 살로.


사랑해. 다시는 하지 못하는 말.
영원해. 다시는 믿지 못하는 말.
힘을내. 지겹게 내가 들어온 말.
잊어줘. 언젠가 지키지 못할 약속.


애시당초 감정이라는 것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었는데.
나에게는 사치였는데,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 몇 년 간 잠시 정신줄을 놓아버렸나보다.


....그냥 그대로 두면 되겠지.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by 병갹균 | 2009/11/01 17:39 | Lifeless Life | 트랙백 | 덧글(2)
쉬운 것 하나 없다.
무사히 추계 야유회도 잘 마치고 왔네요.

뭐하나 쉬운 것은 없나봅니다.
회사일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고.

적이라면 도처에 적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나 각박해보이고..
.. 함께 웃으며 가고싶다는 생각이 강할 때, 칼가는 소리도 들리고.
....외길 타는 기분이네요.
...(나머지는 드래그하던지말던지...;...)

                                  (08.10.11. 대둔산 구름다리)




이어지는 내용
by 병갹균 | 2008/10/12 21:49 | Lifeless Life | 트랙백 | 덧글(0)
욕심 VS 열정

산기슭에서 보는 풍경과..
중턱에서 보는 풍경,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아주 다르지?

그러니까 올라가야 돼.
올라가면 본 적도 없는 풍경이 보이게 되지.

// 그럼 그 산을 다 올라가면 끝이에요?


아하하..
아니...
더 높은 산에 올라가고 싶어지지...


// 난 여태껏 본 적 없는 풍경을 보고싶어.  [피아노의 숲 15권]


내가 하면 열정. 남이 하면 욕심.

[다르긴 하지만.... 명쾌해!]


...고집이라 불리건, 독선적이라 불리건..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져야할 필요는 있는 것.

by 병갹균 | 2008/07/17 21:45 | セリフ+ Quote | 트랙백 | 덧글(0)
상반기 결산.
제게는 6월의 마지막 날이고 시간은 7월의 첫 날입니다.

상반기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회사일로는 어찌어찌 승진도 했고.
(잘한 것 보다 못한 것이 많은데, 어찌어찌 표가 안났던 것 같기도 하고...
 소위 임관한 사관생도가 기간 복무해서 승진한 것 같기도 하고..)
이상한 일에 꼬여서 업무 마비 사태도 벌어지고..
신입 사원 분들도 많이 들어왔네요.
업무 및 인사 시스템도 참으로 묘하게 바뀌었구요.

팀장님도 바뀌셨지요.
흔히들 '어떤 분 밑에서'일한다는 표현을 쓰는데,
'어떤 분과 같이' 일한다는 생각을 심어주신 분입니다.
회사생활 처음으로 뵌 분이 이런 분이니 참 복 받았지요. : )
새로 부임하신 분도 다른 면에서 '배울 것이 많은' 분입니다.
업무 방식도 조금 다르거니와 추진력이 강하신 분이라,
혼도 많이 날 것 같지만, 그러면서 배울 것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파란만장하였지요...
..아직도 잠못이루는 날은 많아요.
...촛불 행렬 때문에. 그 사람 다니는 회사가 종로에 있거든요.
혹시라도 밤에 늦게 퇴근할 때, 휩쓸리지는 않을까, 택시는 잘 잡고 들어갈까
이미 내가 떠나보낸 사람인데, 괜시리 걱정이 되네요.
...뭐, 거기까지.
구구절절 적어봐야 혼자 가슴앓이 하는 청승이라..
...제가 안고가야할 문제니까 여기서 이만.

음, 축구도 조금 는 것 같고..
마침 테니스 레슨이 있어 배우고는 있는데,
용감하게 이때가 아니면 못배운다는 심정으로 시작했지만,
은근스레 시간이 많이 들어 7월까지만 할까 생각중입니다.
중국어도 강좌가 생겨서 듣는데......이거 쉽지 않네요. ^_^;
영어하고 어순이 비슷하다고 하는 정도로 알고 들어갔는데,
오히려 영어보다 문법이 더 엉망스러운 듯한 느낌이 들어서...;
게다가 단어 읽을 때, 한자 발음이 일본어랑 겹쳐서 참(...____@")

음, 상반기 결산 겸해서 근황 보고도 하고~
잡초밭(여기)도 좀 둘러보고~ ^^:

사실은 9시에 퇴근해서 세시간 동안을 치웠는데, 아직도 깔끔하지 않아서~ ^^;;
무슨 책을 그렇게 많이 샀는지...
...사놓고 보지도 않은 책이 50권은 될거에요. (아, 이 지름신.특히 책에.. -_-;;;)
밤에 헛 짓 하지말고 열심히 읽고, 공부할게요.

최근에 광고에 많이 나왔던 책 중에서,
'지금 하는 공부는 10년 후의 자신을 결정한다'는 구절이 있어서 자극을 받았습니다.
글쎄 10년전에는 열심히 했었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 구절의 의미에 대해서 고개를 한 번 더 끄덕거리게 되네요.
장투. 장투. 또 장투하는 심정으로 머리속의 잡초밭을 개간하려구요.

혹시 이글을 보는 분들께서도 남은 6개월 힘내서 무언가 하나 만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
by 병갹균 | 2008/07/01 00:47 | Lifeless Life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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